9월 13일 현재 8월 CPI(소비자 물가지수)가 발표되었습니다.
CPI(YOY)는
6월 9.1 %
7월 8.5%
8월 8.3%
로 점점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
인플레이션이 점점 잡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, 예측치 8.1% 에 비해 0.2% 높은 8.3% 로 발표되면서 주가는 폭락했습니다.
CPI 지수가 발표되자마자 폭포수처럼 떨어졌습니다.
CPI 지수에 대한 설명글
https://taxtalk.tistory.com/11
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.
어쨌든 CPI 지수는 떨어졌는데 예상치보다 0.2% 높게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폭락을 할 일인가?
과연 왜 이렇게 폭락을 했을까요? 그 이유는 바로 선반영입니다.
- 8.5%(7월실제) > 8.1%(8월예상)
의 경우에는 상당히 유의미한 감소고, 실제로 8.1%보다 낮은 7.9%로 예상하는 기관도 많았습니다.
이렇게 유의미한 감소가 이루어지면 금방 인플레이션이 잡히고, 인플레이션이 금방 잡히기 때문에 FED(연방준비제도: 이하 연준)가 추후 금리인상을 4%선에서 멈출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. 그러한 기대 아래 주가는 상승을 한 것입니다.
그러나 오늘 CPI가
- 8.5%(7월실제) >>> 8.3%(8월실제)
로 발표되고 인플레이션 감소율이 약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기존의 금리인상이 4%에서 멈출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지고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대세가 되었습니다.
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꺾일 것이라는 선반영이 사라지고, 인플레이션 감소가 둔화되면서 금리인상이 더 진행될 것이라는 악재가 선반영이 된 것입니다.
그렇기에 8.1%라는 예측치로 인한 주가 상승분은 모두 반납을 하게 된 것이고 오히려 추가적으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악재가 떠오르면서 주가는 폭락하게 된 것입니다.
이러한 사실은 FedWatch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FedWatch Tool 분석하기
페드 워치에 접속을 하게 되면, 먼저 다음 FOMC(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)가 열리는 시간이 카운트다운됩니다.
그리고 그 밑에서 FOMC에서 예상되는 금리인상 확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위 자료를 보시면, CPI 발표 전에는 (9월 12일) 50BP가 오를 것이다라고 본 사람들이 9%였고
(1BP는 0.1%로 50BP는 0.5% 입니다.)
100BP가 오를 것이다라고 본사람들은 아예 없었습니다.
하지만 CPI 발표 후 50BP가 오를것이다 라고 본사람들은 없어졌고 100BP가 오를것이다 라고 보는 사람들은 18%가 되었습니다. CPI 발표 후 희망 회로가 불타서 없어지고 절망만이 가득한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추측만이 남은 것이죠. 그렇기 때문에 주가는 폭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.
추가적으로 23년 2월 1일 예상 기준금리를 CPI 발표 전까지만 해도 4%로 예상한 사람들이 46.9% 였다면,
CPI 발표 후에는 12.8%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이는 CPI 발표 후에 인플레이션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사라지고,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기준금리는 계속 오를 수도 있다는 비관론이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.
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주식에도 치명적이지만 국내 주식에 더 치명적이기에 내일 9월 14일의 국내장 폭락이 걱정되는 밤입니다.
요약
1. CPI 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옴
2. 인플레이션이 끝나고 금리인상도 4%에서 끝날거라는 기대가 산산조각남
3. 인플레이션 안끝나고 금리도 계속오를 것이라는 비관론 득세
4. 미장이 기침하면, 국장은 앓아눕는데 국장이 걱정됨
CPI 지수 분석글
https://taxtalk.tistory.com/13
8월 CPI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(9월 13일 발표)
이전 8.5% 보다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예상치 8.1% 보다 0.2% 높은 8.3%가 나오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하여 시장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예상하면서 주가는 폭락하였습니다. 세부적인 CPI 발표 값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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